< IMF시대 체질 건강법 >

 

비타민과 영양제

 

  몸에 좋다는 비타민도 많이 섭취하면 과잉증이 생기고 적게 섭취하면 결핍증이 생기며 적당히 섭취할 때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반상식이다. 이러한 상식에도 불구하고 복합 비타민제는 일반인이 자주 복용하는 대표적인 영양제가 되었다. 이외에도 비타민B 제제나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제제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수시로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들 비타민은 적정량 섭취하더라도 체질의학의 견지에서 보면 문제가 된다.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어떤 체질은 평생 섭취해도 모자라는가 하면, 또 어떤 체질은 특정 비타민을 조금만 섭취해도 비타민 과잉증이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음인에게 좋은 비타민B군이 주성분인 영양제를 소양인이 복용하면 두통이 생기거나 소변에 이상이 오는 등 전형적인 비타민 과잉증의 증상이 생기는 것을 들 수 있다.

 

  췌장과 위를 선천적으로 약하게 타고난 소음인은 비타민B군을 평생 장복해도 과잉증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며 피로, 식욕저하, 불안, 구내염,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없어지고 피부가 매끈해지면서 건강에 도움을 준다.

 

  피부를 곱게 하고 기미를 없애며 불임증에도 보조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E(토코페롤)는 소양인에게 유익한 것인데 소음인이 이것을 바르거나 복용하면 알레르기, 두통, 설사,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비타민 E는 신장기능을 강하게 돕는 물질이므로 소양인에게는 장복할수록 유익한 영양물질이다. 태음인이 비타민A와 D가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상, 갑상선이상, 안구건조증, 뼈의 성장지연 등이 잘 발생한다.

 

  이들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모든 폐기능의 저하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는데 비타민A와 D는 선천적으로 약하게 타고난 태음인의 폐기능을 강하게 하므로 태음인에게는 대단히 유익한 영양제이다. 반대로 태양인에게는 약간만 복용해도 거부감이 나타나므로 대단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C는 대체로 태양인에게 유익하다. 여기서 말하는 비타민은 과일이나 채소에 포함된 상태가 아닌 비타민제제로 만들어 복용했을 때를 말한다. 비타민 뿐만 아니라 여타 영양제가 체질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의 차이가 있다. 현재 시중에 나오는 비타민제제를 체질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비타민B복합체(소음인) : 아로나민, 바로코민, 비타메시, 인코리민

  * 비타민E제제(소양인) : 그랑페롤, 하노백, 리빙페놀

  * 비타민A,D(태음인) : 그랑비타, 셀틱, 베로틴, 베타셀

  * 비타민C(태양인) : 바이탈씨, 레모나, 씨메이저

 

류주열 동성한의원장 <전 현대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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