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시대 체질건강법 >

 

골 다 공 증

 

  골다공증은 운동부족, 영양결핍, 호르몬 이상으로 뼈에서 칼슘 등이 필요이상으로 빠져나가 뼈 속이 바람든 무처럼 구멍이 숭숭 나면서 뼈조직이 약해지는 전신골격 계통의 병이다. 골다공증은 척추에서 맨 먼저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허리에서 등에 걸쳐 나른하거나 등이 답답하고 시리거나 화끈거리면서 쉽게 피로해진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등이나 허리가 굽고 키가 작아지고 피부가 얇아진다. 40대 이후의 여성이 얼굴에 열이 자주 오르면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틀림없이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다공증은 40대 이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과도한 다이어트나 식습관의 변화로 여성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서  20-30대의 젊은 여성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골다공증은 남성에게도 올 수 있는데 60대 이후 갑자기 우울해지고 근력이 떨어지면서 성적능력이 사라지면 동시에 골다공증도 동반될 소지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모든 체질에 다 오지만 특히 태음인에게 더 잘 온다.

 

  나이가 들면 태음인 체질 대부분이 골다공증을 앓게 된다. 조물주는 비록 태음인으로 하여금 골다공증을 잘 앓도록 하였지만 동시에 태음인에게 콩이라는 강력한 골다공증 예방물질을 주셨다. 콩은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유방암, 자궁암 등을 동시에 예방하므로 태음인 여성에게는 천혜의 식품이다.

 

  모름지기 지구상의 모든 태음인 여성들은 콩에 대해 지극히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콩에 들어있는 성분(이소플라본)이 뼈 속의 칼슘이 혈액속으로 분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여성호르몬과 똑같은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호르몬제 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또한 콩속의 식물성 천연 호르몬의 에스트로겐이 성장과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러므로 태음인은 콩식품인 두부, 두유, 청국장, 된장, 콩자반, 콩비지 등의 식품을 매일 먹으면 많은 이득을 보는 셈이다. 태음인은 모든 콩 종류가 좋고, 소음인은 완두콩, 소양인은 검은콩과 녹두가 좋다.

 

  태양인은 콩이 해로우므로 피해야 한다. 이외에 뼈성분인 칼슘이 많은 식품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많이 든 식품을 체질별로 가려서 먹는 것이 좋다. 흔히들 홍화씨를 많이 복용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홍화씨의 골다공증 효과에 대한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태음인의 골절 치료 외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뼈에 하중을 주는 운동과 일광욕을 자주 해야한다. 아울러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뼈에서 칼슘의 소실을 촉진하는 술, 담배, 커피, 홍차, 콜라,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골다공증 중증환자는 운동은 금물이므로 대신 매일 20분 이상 산책을 하고 일광욕을 해야 한다.

 

류주열 동성한의원장 <전 현대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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