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체질이야기 >

 

태양인 진단법

 

  사람의 체질은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등 네 체질로 나누며, 8체질의학에서는 수음체질, 수양체질, 토음체질, 토양체질, 목음체질, 목양체질, 금음체질, 금양체질 등 8체질로 사람을 분류한다.

 

  수음·수양체질은 소음인에 해당하고, 토음·토양체질은 소양인, 목음·목양체질은 태음인, 금음·금양체질은 태양인에 해당된다.

 

  사상의학은 1백년전 이제마 선생이 오랜 기간의 임상치료 경험과 체질에 관한 문헌적 연구에 기초하여 확립한 우리나라 고유의 학문이다. 사상의학에서는 같은 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병의 원인이 다르므로 약물(한약) 치료시에 반드시 그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병이 빨리 낫는다고 본다.

 

  8체질의학은 현대에 와서 권도원 박사가 독창적으로 연구한 것으로 모든 병을 체질에 따라 침으로 치료하는 학문이다. 또한 체질에 맞는 음식을 연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체질에 맞게 생활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하였다.

 

  체질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궁극적으로 약을 체질에 맞게 쓰려면 사상체질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침을 체질에 맞게 놓으려면 정확하게 8체질을 알아야 한다.

 

  체질은 맥, 얼굴 생김새, 성격, 정서, 체격,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을 종합적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하나, 얼굴 생김새는 사람마다 다르고 성격과 정서도 환경과 교육에 의해 많이 바뀌며, 체격도 운동이나 직업,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면 체질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은 거의 일정하므로 자세히 관찰한다면 본인 스스로 체질 판단이 가능하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것은 음식이므로 음식에 대한 반응성으로 체질을 판단해보면 아래와 같다.

 

  먼저 태양인을 예로 들면 무슨 약을 먹어도 효과가 나지 않고 부작용이 잘 나는 편이며,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맞지 않으며, 상추를 먹어도 잠 오는 것이 없다면 태양인일 가능성이 있다.

 

  자세히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순전히 배추 위주의 반찬으로 2-3일 식사후 속이 편하고 대변이 정상이며 기분도 괜찮으나, 쇠고기 위주의 반찬으로 2-3일간 식사한 후 대변이 시원찮고 변비가 되거나 몸이 무겁고 찌뿌드드하고 속이 거북하다면 태양인이 거의 틀림없다.

 

  참고로 유명인사중 태양인에 해당되는 사람으로는 황영조,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 고 박정희 대통령, 고 이승만 대통령, 권투선수 알리, 등소평, 정주영씨 등이 이에 속한다. 태양인이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상당히 많다.

 

  ● 태양인(금음·금양체질)에 해로운 것

 

  모든 육류와 기름, 커피, 차류, 인공조미료, 가공음료수, 술, 밀가루, 수수, 콩, 우유, 고추, 마늘, 버섯, 설탕, 무, 율무, 당근, 연근, 도라지, 밤, 사과, 수박, 은행, 잣, 인삼, 모든 약물, 영지버섯, 금니, 아트로핀주사, 담배.

 

  ● 태양인(금음·금양체질)에 이로운 것

 

  모든 조개 종류, 쌀, 메밀, 보리, 팥, 계란 흰자, 오이, 배추, 청포도, 앵두, 겨자, 후추, 양배추, 기타 푸른 채소, 고사리, 게, 새우, 굴, 젓갈, 기타 대부분의 생선, 코코아, 초콜릿,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포도당 주사, 심호흡 운동은 내뱉는 숨을 길게.

 

류주열 동성한의원장 <전 현대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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